청주시, 425억원 들여 모충·수곡동 일원 침수예방사업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6 08:38: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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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부터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서원구 수곡분구(모충동, 수곡1동) 지역에 침수예방사업을 시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425억원을 들여 피해빈도 및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1~2단계를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우선 시행되는 1단계 구간은 모충동 운호고 일대로 해당 지역은 무심천 인근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기존 하수관로의 통수단면 부족 및 하천수위 상승에 따른 빗물 배제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는 우수관로를 설치해 배수 유역을 분리할 예정으로 오는 8월 중 공사에 착수해 2025년 완료할 방침이다.

2단계 사업(청남로 동쪽) 구간은 다음해 실시설계를 발주해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1단계)이 완료되면 2017년과 같이 많은 비가 내려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2단계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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