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조치원복숭아 축제' 드론쇼·블랙이글스 시간과 명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6 00:0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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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 세종시 제공
'2024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 세종시 제공

세종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4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세종시민운동장·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복숭아 판촉전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와글와글 왕성길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치원복숭아를 많은 방문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판매량을 2배 늘린 1만 상자 이상 공급키로 했다. 판매가격은 3㎏ 기준 7-8과 1만9000원, 10과 이상은 1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 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

축제 색상은 복숭아빛 '핑크'로 정했다. 핑크색 계열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27일 행사장을 찾는 600명에게는 복숭아(2구)를 증정하고 폴라로이드 즉석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26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한여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모기장 가족영화제'를 선보인다. 27일에는 조치원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한민국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또 라인댄스동호회의 플래시몹, 여성밴드, 김다현 등 홍보대사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밤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파랑새(市鳥)와 복사꽃(市花), 116년 조치원복숭아를 키워드로 하는 '별빛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다양한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수(水)전 공중전, 어린이 물총놀이, 댄스·버블파티, 야간 EDM파티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복숭아 가래떡 뽑기', '도·농 화합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다양한 먹거리도 방문객들을 맞는다. 복숭아 아이스크림, 복숭아 빵 등 복숭아를 소재로 가공한 디저트 부스(14곳)와 다양한 푸드트럭(20대),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지역 막걸리 양조장 4곳이 참여하는 ·복숭아 얼음 막걸리 시식·판매도 진행한다.

조치원읍 왕성길에선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를 열어 야시장·포차거리, 대학생 노래자랑, 게임 등을 통해 원도심 청년문화·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1927아트센터·문화정원·주요 카페 등에선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을 통해 조치원 전체를 떠들썩한 여름 대표 문화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장 내 셔틀버스와 함께 도도리파크와 임시 주차장(고려대 동문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한편 안전한 드론쇼 운영을 위해 도도리파크 싱싱장터, 세종문예회관 전체 주차장, 내부순환 셔틀버스 운행 구간은 도보,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연습비행은 26일 밤 10시 30분부터 10분간 진행되며, 본 비행은 27일 밤 10시부터 10분간 열린다. 드론쇼 명당은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세종문화예술회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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