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충청 등 최고 60㎜ 비...낮 최고 35도 '태풍 3호 예상경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6 00:1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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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마기간, 장마 언제까지, 태풍3호 예상경로 (사진=안희영 기자)
2024년 장마기간, 장마 언제까지, 태풍3호 예상경로 (사진=안희영 기자)

금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강원내륙·산지 5~60㎜ 대전·세종·충남, 충북 5~60㎜ ▲전북 5~60㎜ ▲대구·경북 5~60㎜ 등이다.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산지·북부중산간과 전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 3호 '개미'는 이동경로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와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예상 경로에 따르면 태풍은 25일 푸저우 부근 해상을 지나 28일 상하이 부근 육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미칠 영향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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