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마철 앞두고 산사태 예방 총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1 08:40: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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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사업 전 후 사진 [사진제공=강서구청]
사방사업 전 후 사진 [사진제공=강서구청]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구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사태 위험지역인 개화산과 봉제산 일대 5곳에 대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사방사업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토사가 쓸려가거나 주택가, 도로 등을 덮쳐 피해를 주는 것을 막는 작업이다.

구는 임야 내 노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탈면에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석축과 흙막이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또, 썩거나 부러진 나무를 치우고 토사유출 우려 지역에 수목 식재 작업도 마쳤다.

사방사업 전 후 사진 [사진제공=강서구청]
사방사업 전 후 사진 [사진제공=강서구청]

이와 함께 구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며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예방단은 취약지역과 사방시설에 대한 순찰과 점검, 산사태 피해지의 응급 복구를 지원,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산사태 발생 시 재산 피해는 물론 대규모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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