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유관기관 협업 지진·화재 복합재난 대응훈련 시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9 17:42: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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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이 CEO 주재로 29일, 부산빛드림본부에서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및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제공=남부발전
남부발전이 CEO 주재로 29일, 부산빛드림본부에서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및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제공=남부발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은 29일, 부산빛드림본부에서 사하구청, 소방서, 경찰서 등 10개 기관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화재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언제 발생할 줄 모르는 지진·화재의 복합재난에 대비해 ▲부산본부 인근 5.0 규모 지진 발생, ▲수소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유류 누출로 인한 설비화재 등 동시다발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초동대응, 화재진압,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사장이 직접 주관한 이번 훈련은 △5분이내 유관기관 상황전파, △신속한 초기 진압 대응능력 향상, △피해조사 및 복구 등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현장대응, 수습복구, 유관기관 협력 등 재난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훈련 전과정은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실시간 상황공유와 전파체계를 유지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역할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재난발생시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남부발전이 CEO 주재로 29일, 부산빛드림본부에서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및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남부발전이 CEO 주재로 29일, 부산빛드림본부에서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및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승우 사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재난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고 있기에 다양한 복합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응하는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지역사회가 재난에 안심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부발전은 부산빛드림본부를 시작, 6월말까지 하동본부 등 전사업소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사업소 특성을 반영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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