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고객자문위 "코로나 대출 분활상환 보증상품 필요"... 이사장 "연착륙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8 14:39: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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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자문위원회. 사진제공=경기신보
8일 열린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자문위원회. 사진제공=경기신보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는 8일 고객자문위원회를 열어 고객 맞춤형 보증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고객자문위원들은 시석중 이사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한 자문위원은 “이번에 재단에서 만든 종합지원안내 책자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받은 대출 상환 압박으로 폐업과 업종 전환 등 어려움이 많다. 중장기적으로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전환대출 보증상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 이사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한발 앞서 나가는 위기 대응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위기극복 그리고 연착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3월 구성된 고객자문위는 보증한도 및 심사, 대출금리, 소통방식, 제도개선 등 36건을 제안했고, 이중 29건이 반영됐다고 경기신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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