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묵1동 효사랑봉사회가 지난 3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사랑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효사랑봉사회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직접 만든 카네이션 케이크를 전달했다. 또한 어버이날 노래를 불러드리며 어르신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신내5단지 경로당의 어르신은 “자녀들에게도 이렇게 챙김 받기가 힘든데 직접 나와서 이렇게 봉사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명절과 절기마다 효 실천에 앞장서 지역의 귀감이 되어주시는 효사랑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살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묵1동 효사랑봉사회는 지난 2월에는 직접 만든 유과를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꾸준한 봉사를 펼쳐오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