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핸드볼리그] 플렌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에 39-31 대승…피틀리크 7골 9도움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5-07 14:55: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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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전에서 승리한 뒤 함께 즐거워하는 플렌스부르크 선수단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승리한 뒤 함께 즐거워하는 플렌스부르크 선수단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독일 핸드볼 프로리그에서 플렌스부르크가 센터백 시몬 피틀리크의 만점 활약을 바탕으로 슈투트가르트에 8점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핸드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플렌스부르크는 39-31로 슈투트가르트를 격파, 리그 3위 자리를 공고히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바로 플렌스부르크의 레프트윙 에밀 야곱센이다. 야곱센은 13번의 슈팅 가운데 11개를 성공시키며 85%의 높은 득점 성공률을 나타냈다. 1개의 도움을 추가한 그는 한 경기에서 1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은 선수는 따로 있었다. 센터백 시몬 피틀리크은 무려 16개의 공격포인트로 팀 공격의 기점 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9개의 결정적인 패스로 동료들의 공격을 지원했다.




센터백 시몬 피틀리크
센터백 시몬 피틀리크




피틀리크의 활약에 에이스 야곱센은 물론, 라인플레이어 루카스 조겐센 7득점 라이트윙 테이투르 에이나르손 4득점, 센터백 마스 라르센 4득점 등 필드 플레이어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졌다.



득점 지원에 이어 위기 상황에서는 직접 슈팅으로 해결사 노릇을 했다. 피틀리크는 슈튜트가르트의 골망을 7번이나 뚫어내며 득점과 도움 모두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레프트백 아담 론(8득점 2도움), 라이트백 카이 하프너(6득점 2도움), 피봇 마리노 마릭(6득점), 센터백 에곤 하누즈(5골 2도움) 등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편 슈투트가르트는 이날 패배로 15위 아이제나흐와 승점 차가 사라진 가운데 골 득실에서 앞서며 14위 자리를 겨우 유지했다.



사진= 플랜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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