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황영진, 중고 거래 ‘네고 팁’ 전수…“초라하게 입고 걸어왔다고”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6 23:2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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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영진이 중고 거래 시 네고하는 팁을 전수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개그맨 황영진, 김다솜 부부가 출연해 절약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영진이 MC들에게 중고 거래의 네고 팁을 공유했다. 황영진은 “중고 거래하시는 분들이 알면 가격을 많이 네고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가 첫 번째로 언급한 것은 ‘옷을 초라하게 입으라’ 였다. 이어 그는 깔끔히 차려입은 이지혜의 차림을 보고 “이렇게 입으면 제값 받는다. 호구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로는 “최대한 차를 타지 말고 걸어왔다고 표현해 줘야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판매자가 남성일 경우 남성들의 공감대와 연민을 자극하라고 조언했다. ‘마음을 울려야 된다’고 주장한 황영진은 “저 아내 몰래 사는 거다”라는 멘트를 추천했다.

한편 황영진은 판매자가 여성일 경우 “손 편지를 쓴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술렁거리자 거래할 때 ‘이걸 사기 위해서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너무 좋은 제품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보태며 판매자에게 손 편지와 사탕을 건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서경석이 “손 편지는 반드시 돈 주기 전에 줘야겠네”라고 덧붙였다.

황영진은 “제일 싸게 사는 건, 안 사는 게 제일 싸게 사는 거다. 세 번 정도 생각하면 안 사게 된다”며 절약 정신을 자랑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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