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이면 해도 돼?” 논란 키운 이서한 ‘몰카’ 해명…방예담은 무슨 죄 [MK★이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3 14:2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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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해명까지 했지만, 오히려 기름을 부은 셈이다. 신인배우 이서한이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남자끼리 하는 장난” “요즘 많이 하는 연출” 등 해명 과정에서 한 발언이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이서한은 불법 촬영(몰카) 논란에 휘말렸다. 이서한은 실내에서 촬영한 영상에 ‘브레이킹 뉴스’라는 제목을 달아 SNS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소파 위에서 남녀가 성적 행위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속 소파가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에 있는 소파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영상 속의 남성이 방예담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일었다.



영상과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가 일자 이서한은 논란을 인지한 듯, 영상을 게재한지 1시간 만에 이를 삭제했다. 이후 그는 해당 영상과 관련해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 주셨으면 좋겠다. 영상 보신 분들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이에 이서한은 2차 해명에 나섰다. 그는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 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며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서한은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친구의 개념 없는 장난 탓에 방예담도 머리채가 잡혔다. 문제가 된 영상에는 없었지만, 결국 함께 논란에 언급되던 방예담은 “심려를 끼쳐 너무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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