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까진 시간 필요” 올 시즌 ‘리버풀·맨시티전 골맛’ 황희찬, 아스널전 조커 출격 예고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4-20 10:4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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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조커 출격을 준비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4월 2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아스널과의 대결을 벌인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EPL 32경기에서 12승 7무 13패(승점 43점)를 기록 중이다. EPL 20개 구단 가운데 11위.



울버햄튼과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남은 경기(6) 결과에 따라서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울버햄튼에 가장 시급한 건 무승 탈출이다. 울버햄튼은 3월 9일 풀럼 FC전 2-1 승리 후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에게 기대를 건다.

황희찬은 올 시즌 EPL 23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인 공격수다. 울버햄튼에서 올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인 건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11골 6도움)뿐이다.

황희찬은 4월 13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햄스트링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황희찬이 공식전에 나선 건 2월 28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 이후 처음이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버풀(1골), 맨체스터 시티(1골), 애스턴 빌라(1골), 뉴캐슬(1등) 등 EPL 강호와의 대결에서 유독 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울버햄튼 개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최대 45분만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며 “컨디션을 회복할 때까진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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