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 방문한 유재석, 김광규에게 여사님 옷 건네며 ‘형 거네’ 외친 후 “패션도, 춤도 통 아저씨 소화”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9 14:22: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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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이번 주 특별한 손님을 맞이한다. 방송은 ‘은혜 갚은 민둥산’ 편으로 꾸며져,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그리고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에서 할머니 손만두 복원 프로젝트 도움을 준 여사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혜선 여사님 등 지역 주민들과의 따뜻한 만남이 이어진다. 그 중에서도 안혜선 여사님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며, 특히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관련된 깊은 지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거 토마스 뮐러 팬이었던 그녀는 현재는 세계적인 스타 음바페를 열렬히 응원하며 그 이유를 멤버들에게 설명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안 여사님의 최애 선수 손흥민에 대한 애정이다. 그녀는 손흥민을 최고의 선수로 꼽으며, 이에 다른 축구 선수를 언급하며 그녀를 도발하는 멤버에게 “저보다 나이가 더 드신 것 같다”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처럼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안 여사님의 이야기는 이이경을 비롯한 멤버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유재석은 “우리가 아니라 축구 선수가 왔어야 했다”며 프로그램이 준비한 이색적인 만남에 대해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멤버들이 정선 오일장을 방문해 여사님들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민둥산 형님’이자 ‘오일장 킬러’로 불리는 김광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유재석과 김광규는 패션쇼를 벌이며 장내를 더욱 흥겹게 만든다.

유재석은 강렬한 원색의 옷들에 이끌려 “이거 예쁘다. 내가 입으면 잘 어울릴걸?”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패션 센스를 발휘한다. 멤버들은 유재석이 입은 빨간색 조끼와 핫핑크 카디건을 보고 “형 거네!”라며 그의 스타일을 격려한다. 김광규 역시 진열대에서 고른 옷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미친 핏감’으로 주목을 받는다. 그의 기분 좋은 모습은 통아저씨 닮은꼴로 불리며 춤까지 추게 되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멤버들은 여사님들의 손맛을 제대로 맛보기도 한다. 김광규는 특히 강원도 음식에 매료되어 “이건 싸가고 싶어”라며 음식의 맛에 감탄한다. 그는 여사님 앞에서 날아다니는 ‘인간 야관문’이 되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이 모든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석과 김광규의 오일장 패션쇼와 멤버들의 강원도 음식 체험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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