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슈주 려욱, 악플러에 일침 "연예인은 인간 아니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9 12: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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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사진=려욱SNS)
려욱 (사진=려욱SNS)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악플러에 일침을 날렸다.

18일 려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한 누리꾼의 글을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려욱은 “해명까지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정말 제 팬들까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단정짓는 사람들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려욱이 캡쳐한 글에서 려욱의 팬은 "려욱아. 다이어트 좀 하자"라며 "연애 해서 지금 몸 관리도 못하니? 그럼 팬 돈을 왜 벌어. 그냥 탈퇴해서 네 여친과 같이 카페 운영해라. 10여 년 팬으로서 참 한심해"라고 지적했다.

이에 려욱은 "나도 너가 한심하다"면서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야. 네가 상상도 못할 노력으로 온 시간이자 내 길이야. 함부로 말하지마"라고 경고했다.

려욱은 "팬들 덕분에 돈 벌어놓고 다 자기가 벌었대, 팬들 불쌍하다 나 같으면 상처 받을듯, 욕하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팬인 내가 너한테 돈 썼으니 마음대로 해도 되고 악플 달고 상처줘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갑질 아닌가요? 저는 왜 상처받으면 돌려주면 안되나요? 연예인은 인간도 아닌가요? 상처받아도 다 참고 넘겨야하나요? 그러다 나중엔 AI 연예인만 남겠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돈 썼으니 내 마음대로 까고 상처 주고 악플 다는 안티들을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이니 아무렇지 않게 타자로 내뱉은 문자들이 나중에 본인의 미래에 후회를 초래하는 일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려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악플에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다”라고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진심 자기 능력만으로 돈 벌었다 생각하냐. 정신차려 너 그 급 아니야”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려욱은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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