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故박보람에 마지막 인사 "내동생 잘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8 19:15: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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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의 죽음에 대해 팬들도 슬픔을 함께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녀의 예술적 유산은 대중들에 영원히 기억에 남을것이다. 故 박보람과 같은 젊은 연예인의 조기 사망이 대중에게 많은 충격과 슬픔을 전했다.

고(故) 박보람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슬픔에 잠겼다. 지난 11일 밤, 박보람 씨는 친구들과의 모임 중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같은 날 밤 11시 17분에 30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이후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에 마련되었다.

허각, 로이킴, 박재정, 강승윤, 배우 고은아, 가수 자이언트 핑크, 허영지 등 많은 연예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허각은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내 동생 보람아 잘 가.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라는 글과 함께 추모 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로이킴 역시 “너를 보내 주고 나서야 해가 뜨더라. 잘 갔나 보다. 거기 가선 아프지 마라”라며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강승윤은 “못 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라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카라의 허영지는 박보람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유하며 “많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고 글을 남겼다. EXID의 혜린은 “람아 보고 싶다.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그저 행복해. 내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2’ 출연 동료인 김그림과 이보람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며 명복을 빌었다. 故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팬들과 동료들은 끝없는 슬픔과 그리움을 표하며 그녀가 남긴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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