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아이돌 음악’ 공식 깰까…‘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 [오늘의 프리뷰]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6 07: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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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걸스 온 파이어’, ‘K-POP=아이돌 음악’ 공식 깬다?


16일 오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이날 자리에는 김희정CP, 장도연,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정은지, 영케이, 킹키가 참석한다.



‘걸스 온 파이어’는 ‘슈퍼밴드’, ‘팬텀싱어’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POP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여성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린다.

세 차례의 예심을 거쳐 실력을 검증받은 최정예 50인이 모여 본선 대결을 펼친다. 여러 관문을 거친 만큼 참가자들은 본선 1라운드부터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걸스 온 파이어’의 본선 진출자 50인은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이력이 눈길을 끈다. 전 걸그룹 에이프릴, 라붐, 소나무의 메인 보컬 출신 멤버, 2024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연상을 수상한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소유X정기고의 ‘썸’, 마마무 ‘Piano Man’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작곡한 현직 가수, YG 엔터테인먼트 출신 작곡가 등 참가자들의 화려한 이력이 공개됐다.

얼굴보다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더 친숙한 참가자의 등장도 반가움을 자아냈다.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2억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OST 가수,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그룹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리더, 가수 양희은의 곡 ‘엄마는 딸에게’ 원곡 가수, 세계 최초 K-POP AI 아이돌의 싱잉 보이스를 맡은 참가자, 유명 싱어송라이터 가수 크러쉬의 친누나도 참가했다.

‘걸스 온 파이어’의 진행은 데뷔 17년 만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된 장도연이 맡았다. 센스 있는 입담은 물론 참가자들을 따스하게 챙겨주는 장도연 특유의 공감형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힘을 북돋웠다는 후문이다.

보컬과 랩, 퍼포먼스 등 각 분야에서 최정상을 찍은 6인의 프로듀서 조합도 색다르다. ‘오디션계 미다스 손’ 윤종신,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 ‘힙합씬의 리빙 레전드’ 개코, ‘멀티 엔터테이너’ 정은지, ‘육각형 아티스트’ 영케이, ‘퍼포먼스 디렉터’ 킹키가 펼칠 활약에도 기대를 모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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