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 위촉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4-03 14:56: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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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개최된 대구시의회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에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검사위원 10명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의회가 3일 시의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이다.


시의회 김태우·박종필·육정미 시의원 3명과 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다.


결산검사 진행을 위해 김태우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출하고 결산검사의 세부 일정 및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결산검사위원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20일간 대구시와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에 관한 사항에 관한 제반 내용을 확인한다.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재무 운영의 합당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토대로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제출한다.


22일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검사의견서와 함께 결산승인(안)을 오는 5월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한다.


시의회는 제출된 결산서를 6월에 개최되는 제309회 정례회에서 승인할 예정이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난해는 국세 및 지방세 감소로 인한 세수 부족 등의 재정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해 고강도 지출구조조정 등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에 걸맞게 재정이 적정하게 운영됐는지 면밀하게 점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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