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남부 후보들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할 것" 공약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3-18 17:33: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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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남부권에서 출마를 앞둔 국민의힘 후보들이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남부 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은 1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개원 시 반도체 산업 지원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결의한 후보는 수원과 성남, 용인, 화성, 평택, 오산, 안성, 이천 등 경기남부 지역 후보들과 서울 강남병에 나선 고동진 후보 등 총 22명인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에는 13명이 참석했다.



특별법은 경기 남부권역인 수원과 성남, 용인, 화성, 오산, 평택, 이천, 안성 등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 및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이를 근거로 지역별 반도체 관련 역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반도체 메가시티’가 조성되면 정부의 민간투자 유치액(622조 원)에 더해 단일 정책으론 ‘단군 이래 최대’가 될 거란 평가다.



기조발표에 나선 송석준 이천시 후보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권여당의 실천력으로 국민의힘 후보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은 제22대 국회 끝까지 국가의 미래전략산업의 근간이 탄탄해질 때까지 오늘의 결의를 잊지 않고 결국 실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법 대표발의자로 나선 방문규 수원시병 후보는 “초격차를 자부했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지자체 간 갈등과 정치권의 갈등 조정 미비로 오늘날 미‧일‧중 글로벌 경쟁에서 상당히 뒤쳐진 상태”라며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들 위주로 19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 총력을 기울여 경기 남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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