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법사위, 악질적 사법 방해 사법 시스템 정면 도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4 11:38: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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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관련 더불어민주당 사법시스템 방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관련 더불어민주당 사법시스템 방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범죄피고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사법 방해 거짓말에 대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유상범 의원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고장 난 라디오처럼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죄를 덮을 동아줄이라도 잡았다는 듯 당내 TF를 만들고 '국기문란' 운운하며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재명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라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정작 대체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하니 이화영 전 부지사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증거가 속속 나오며 궁지에 몰리자 이제는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강조했다.

유상범 의원은 "거짓말로 재판을 방해하는 '범죄피고인' 그 피고인을 위해서 허위사실을 거침없이 밝히는 '변호인' 그리고 그 사법 방해로 가장 이득을 보는 '뒷배'의 삼각편대가 일사불란하게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어제 검찰은 이화영 전 부지사의 피고인신문 녹취록까지 공개하는 등 벌써 8번째 반박에 나섰고 이원석 검찰총장까지 사법붕괴 시도에 위기를 느끼고 직접 반박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상범 의원은 "대체 언제까지 국민은 공당의 대표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이런 작태를 지켜봐야 하는가? 이재명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로 사용하기로 작정한 것이냐"고 비난했다.

또한 "국민들께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들의 사법시스템 농락 시도를 똑똑히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라"면서 "죄를 지은 자가 법망을 빠져나가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국민들께서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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