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충격이었다” 1억→8억 복덩이 외인, 트레이드 이적생과 홈런 쾅…키움, 대만 중신에 2-12 대패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2-25 20: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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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충격이었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대만 핑둥 CTBC파크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경기에서 2-12로 패했다.

키움은 이날 김혜성(2루수)-로니 도슨(좌익수)-이주형(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주성원(우익수)-송성문(3루수)-고영우(3루수)-이원석(1루수)-김재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도슨과 이주형이 1회 연속 타자 홈런을 치며 힘을 냈지만 그 외 타자들의 방망이는 조용했다. 2회 송성문, 4회 주성원, 6회와 9회 임지열의 안타가 전부였다.

마운드에서는 키움의 새 외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선발로 나왔으나 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장재영이 1이닝 무실점, 김선기가 2이닝 4실점, 주승우가 1이닝 무실점, 박윤성이 1이닝 무실점, 김연주가 1이닝 3실점, 오석주가 1이닝 3실점, 문성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주형은 구단을 통해 “경기 전 배팅 훈련할 때처럼 공을 방망이에 정확하게 맞추자는 생각을 가지고 첫 타석에 들어갔다. 타이밍을 앞에 두고 콘택트에 집중했는데 홈런이 나왔다. 연습경기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고 밸런스도 점점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올 시즌 ABS 도입으로 스트라이크 존이 일정해지니 나만의 존을 만드는 것이 남은 기간 과제가 될 것 같다. 존에 들어가면 과감히 스윙하고 벗어나는 공은 잘 골라낼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도슨도 “예상치 못한 홈런이었다. 내게도 즐거운 충격이었다. 투수가 좋은 공을 던졌는데 거기에 맞춰 좋은 스윙을 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가 하나씩 나오면서 오프시즌 때 준비했던 것에 대한 확신을 얻고 있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구나’라는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타석이었다. 남은 기간 동안도 준비를 잘 해 정규 시즌까지 이어가고 싶다”라며 “지금은 시즌을 앞두고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는 과정이다. 굳이 비율을 하자면 아기가 기어다니고 있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남은 연습경기 동안 더 많이 타석에 들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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