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연탄 가격이 유가 하락과 중국 경기 부진으로 8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5주 유연탄 가격은 톤당 133.21 달러로 전주 대비 10.1%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1.3%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로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54.74 달러로 전주 대비 1.5% 상승하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광석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부양책 가능성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톤당 103.55 달러로 전주 대비 3.2% 상승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최근 중국의 도시가 부동산 시장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 달러 가치 상승 및 중국 경기 지표 부진에 따른 가격이 하락했다. 미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부채 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및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 부진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구리는 칠레의 4월 생산이 전년 동월대비 약 1% 감소했고 2022년 생산은 2011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내며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칠레 국영 Codelco사는 환경오염 문제로 Ventanas 제련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21 | ‘22 | 5.4주 | 5.5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127.14 | 348.65 | 148.10 | 133.21 | ↓10.1 |
우 라 늄 | 34.68 | 50.54 | 53.93 | 54.74 | ↑1.5 |
철광석 (중국수입가) | 164.69 | 120.26 | 100.31 | 103.55 | ↑3.2 |
구리(동) | 9,293 | 8,797 | 7,994 | 8,172 | ↑2.2 |
아 연 | 2,968 | 3,478 | 2,329 | 2,281 | ↓ 2 .1 |
니 켈 | 18,333 | 25,605 | 21,102 | 21,006 | ↓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