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에 따르면 최근 울릉 출신 기업인 윤부근 삼성전자 고문이 고향의 발전을 위해 500만 원의 기부금을 농협기관을 통해 남모르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 고문은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담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성전자 고문으로 있다. 고향인 울릉에서 지역주민과 후배들에게 ‘전설’로 통하며 존경받는 경제인이다.
평소에도 꾸준히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윤 고문은 “고향 울릉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울릉과 독도에 대한 사랑의 표현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