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진보'는 없다" 주장한 김근식 "文 찍고 창피해하는 '샤이 중도'가 결정"

[ 서울경제 ] / 기사승인 : 2021-04-07 16:03: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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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진보'는 없다' 주장한 김근식 '文 찍고 창피해하는 '샤이 중도'가 결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연합뉴스

7일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샤이 진보가 아니라 샤이 중도가 이번 선거를 결정한다"고 상황을 짚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선거에 '샤이 진보'는 없다"며 "이 지경에도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는 '대깨문 진보'만 있을 뿐"이라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일말의 양심과 눈꼽만큼의 진심이 있는 진보라면 기권을 할 지언정 문정권을 지지하지 못한다"고도 적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저들(민주당)이 결집을 호소하는 건 샤이 진보가 아니라 네거티브가 만들어낸 대안적 사실(alternative facts)을 사실이라 믿고 싶은 대깨문 진보들"이라면서 "샤이 진보라는 헛소리로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려는 진보를 더럽히지 말라"고 거듭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샤이 진보'는 없다' 주장한 김근식 '文 찍고 창피해하는 '샤이 중도'가 결정'
김근식 경남대 교수/성형주 기자

여기에 덧붙여 김 교수는 "이번 선거에는 샤이 진보가 아니라 '샤이 중도'가 승패를 좌우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찍고 창피해하는 샤이 중도,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을 선택하고 부끄러워하는 샤이 중도가 민심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 교수는 "20대 여성, 30대 학부형 어머니, 40대 직장인들이 문 대통령과 민주당을 선택한 걸 후회하고 부끄러워 하며 정권심판의 민심에 합류한 것"이라고 썼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전파를 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여론조사에 말하지 않던 우리 지지자들이 표현하고 계신다'면서 "3%포인트 내외의 박빙 승부로 민주당이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른바 샤이진보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네 적어도 저희들 앞에서는"이라면서 "그분들이 저희들을 보면 표현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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