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필립스에 '폐질환 AI 진단 솔루션' 공급…"글로벌 X-RAY 시장 판로 절반 확보"

[ 서울경제 ] / 기사승인 : 2021-03-04 17:15: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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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필립스에 '폐질환 AI 진단 솔루션' 공급…'글로벌 X-RAY 시장 판로 절반 확보'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사진제공=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글로벌 전자·의료장비 기업 필립스 본사와 손잡고 판로를 넓힌다.


루닛은 글로벌 필립스 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폐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을 필립스 흉부 엑스레이 진단 플랫폼에 탑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에서 비정상 병변을 검출해 위치와 존재 확률값을 계산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은 엑스레이 이미지에서 폐 질환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루닛은 설명했다.


루닛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엑스레이 시장 절반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유럽 영상의학회 'ECR 2021'에 참가해 파트너십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닛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GE 헬스케어와 일본 최대 의료영상장비 업체인 후지필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인공지능이 엑스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분야와 헬스케어 시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필립스와의 비즈니스를 확장할 예정이다"며 "루닛의 인공지능 기술력과 필립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만나, 많은 사람에게 진단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다안 반 마넨 필립스 진단용 엑스레이 부문 총괄은 "루닛의 AI와 필립스의 엑스레이 플랫폼이 만나 의료진들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치료 과정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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