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X장소연 '아이를 찾습니다' 티저...절절하게 울리는 여운

[ MK스포츠 ] / 기사승인 : 2021-03-03 21:49: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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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진주희 기자

JTBC 드라마페스타 20121의 두 번째 작품인 2부작 드라마 ‘아이를 찾습니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1년 동안 실종된 아이를 찾고 있는 부모, 박혁권과 장소연의 애끓는 마음이 절절하게 울린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JTBC 드라마페스타 ‘아이를 찾습니다’는 잃어버린 아이를 11년 만에 되찾은 부부가 겪는 삶의 아이러니를 그린 드라마로,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소설이 원작이다. 잃었던 아이가 돌아왔지만, 기대했던 것과 전혀 다른 순간을 마주해야만 했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 인생의 단면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3일 공개된 영상은 “제가 애 아빠에요”라는 실종된 성민이의 아빠 조윤석(박혁권)의 간절한 목소리로 시작한다. 아이를 찾았다는 제보를 받은 것일까. 3살 적 사진과 이제 14세가 됐을 성민이의 추정 그림이 담긴 전단지를 보이며, “10년을 넘게 찾았어요. 제발”이라는 윤석의 얼굴에는 애끓는 마음과 일말의 희망이 교차된다. 그러나 이번에도 성민이는 아니었나 보다. 육교 계단에 주저 앉아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이어지며 마음 한 구석이 울컥해진다.

11년 전, 성민이는 한 마트에서 증발해 버린 듯 사라졌다. 아빠 조윤석과 엄마 강미라(장소연)가 애타게 아들의 이름을 부르고 또 불렀지만, 정신 없이 찾다 넘어진 윤석의 시선 끝엔 바닥에 떨어진 막대 사탕 뿐. 그저 평범하고 행복했던 가족의 일상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성민이의 실종 사건, 영상 말미, “성민이 맞지? 아빠야”라며 조심스레 다가서는 윤석의 눈앞에 나타난 10대가 된 아들, 그리고 그토록 그리워했던 아이를 찾은 부부가 맞닥뜨려야 했던 현실적 문제가 이 작품에서 눈여겨봐야 할 중심 스토리다.

이를 30여 초의 짧은 시간 안에 담아낸 이번 영상에서는 특히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정을 온몸으로 그려낸 박혁권과 장소연의 연기가 가슴을 파고든다. 눈빛과 표정, 목소리 등 어느 것 하나 빠짐 없이 캐릭터에 깊이 빠져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명연기를 입고 전해진 애끓는 여운이 영상이 끝나고도 오랫동안 남는 이유다.

'드라마페스타'는 드라마와 축제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 이름이다. 지난 2017년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한여름의 추억’, ‘탁구공’, ‘루왁인간’, ‘안녕 드라큘라’, ‘행복의 진수’ 등 웰메이드 단막극 ‘드라마페스타’의 명성을 이어갈 ‘아이를 찾습니다’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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