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동양대학교 간호학과는 12월 29일부터 1월 7일까지 7일간,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및 생명공학 진로 탐색을 위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지역 고교와 대학 간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늘부터 총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의대·치대·한의대·간호대 및 생명공학 등 보건의료 계열 진학을 꿈꾸는 영주제일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의료인 양성의 핵심 기초 학문인 '인체 구조와 기능'이다. 강의를 맡은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은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체의 메커니즘과 생명공학의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작년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만큼, 더욱 심화한 교육 내용과 진로 멘토링이 병행되어 참여 학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양대 간호대학장은 "영주제일고의 인재들과 2년 연속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지역의 예비 의료인들이 대학 수준의 전문 교육을 미리 체험하며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양대학교는 영주제일고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경북 RISE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1월에는 이서고등학교와도 '학교 밖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