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상생발전(연대)협의회, 진해발전 촉진 결의대회 개최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2 14:13: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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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상생발전(연대)협의회, 진해발전 촉진 결의대회 개최  (사진/제공=이종우 기자)
진해상생발전(연대)협의회, 진해발전 촉진 결의대회 개최 (사진/제공=이종우 기자)




진해상생발전협의회(공동상임대표 배학술‧이상철)는 지난 12월 20일(토) 오전 11시, 진해루 광장에서 ‘진해발전 촉진 결의대회’를 열고, 오랜 기간 각종 규제와 정책 지연으로 인해 정체돼 온 진해 발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결단과 즉각적인 실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진해 전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 생존권 보장,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행사는 특정 지역이나 일부 이익을 위한 집회가 아니라, 진해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를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상철 공동상임대표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종우 기자)
이상철 공동상임대표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종우 기자)




이상철 공동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진해는 대한민국 해양·물류·국방의 핵심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와 불균형한 개발로 인해 오랜 시간 발전의 기회를 박탈당해 왔다”며 “이제는 계획과 검토라는 말로 시간을 보내는 단계가 아니라, 실행과 결단으로 응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학술 공동상임대표는 직접 결의문을 낭독하며 ▲가덕신공항의 즉각적인 조기착공 ▲경화시장 현대화사업과 여좌천 도시재생 복원사업의 조속한 추진 ▲과도한 고도제한의 합리적 완화 ▲부산·경남 항만공사 설립과 진해 ICD 건립을 통한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대체어장 확보와 한정어업면허 대책을 포함한 실질적인 어업인 생계대책의 즉각 수립 ▲진해아트홀 주차빌딩의 신속한 건립과 자은 이순신 체력단련장의 시민공간 환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배학술‧이상철 공동상임대표, 정판용‧이상식 고문, 박춘덕‧김일용 공동대표, 배종가 사무총장, 배명갑 재무총장등 지역 원로와 상생회원등 30여명의 인사들도 참석해 진해 발전을 염원하는 덕담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에 힘을 실었다.




진해상생발전(연대)협의회, 진해발전 촉진 결의대회 개최 / 결의대회   (사진/제공=이종우 기자)
진해발전결의대회 구호제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종우 기자)




이들은 “진해의 문제는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생존의 문제”라며 “오늘의 결의가 말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행정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 말미에는 진해 발전을 위한 공론화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반영과 실질적인 추진을 촉구해 나가자는 뜻을 모아 구호제창이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배종가 사무총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은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하라!”, “진해발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어업인 생계대책 즉각 수립하라!”, “진해는 하나다!”,“진해는 발전한다!”라는 구호를 진해상생발전협의회와 시민의 공동된 목소리로 힘차게 외치며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진해상생발전협의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진해 발전을 위한 공론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지역 현안이 정책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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