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수용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날 더퍼블릭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여당이 발표한 통일교 특검안을 환영한다"면서 "통일교의 정교(政敎) 유착 전반에 대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특검이 수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전날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통일교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도 통일교 정교 유착 의혹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며, 2025년 기준 대한민국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다.
특검 도입 요구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주로 제기해 온 사안이다. 처음에는 야권 인사를 중심으로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후 일부 여권 인사까지 연루 지점이 확산되자 정치권 전반으로 쟁점이 번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통일교 특검 요구를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거리두기를 해왔으나, 이날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통일교 특검' 도입 논의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법적 절차상 특별검사 임명에는 대통령의 동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