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금 시장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장기 랠리에 따른 조정 경계'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안전자산 확보를 위해 금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이어지면, 이자가 없는 자산인 금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잡히고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된다면 안전자산인 금의 인기는 시들해질 수 있지만, 전쟁 등 국제적 불안 지속과 미국의 국가 부채 증가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 우려가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2026년 금값은 온스당 $4,500 ~ $5,000 구간을 시험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역사적 고점 부근인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주요 금융기관별 목표가는 많은 기관이 현재보다 높은 수준을 예고하며 낙관적인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말까지 $4,900 전망, 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026년 중 최고 $5,000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JP모건은 2026년 4분기 평균 $5,055 예상하고, 모건스탠리는 기존 전망치를 상향하여 $4,400 수준 제시했다.

2025년 12월 22일 0시기준,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시세(24k 3.75g) 살때는 901,000원이며 팔때는 761,000원이다.

18K 금시세는 팔때 559,400원이다. 14K 금시세는 433,800원이다.

백금시세는 살때 408,000원이며 팔때 331,000원이다.
은시세는 살때 14,920원이며 팔때 11,1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