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3일 오전 9시로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열차 이용 전 운행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23~29일 운휴 예정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한다. 운휴 열차의 환불위약금을 면제 조치하는 등 선제적 조치도 시행했다.
코레일은 운행 중지 가능성이 있는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 운휴 열차의 승차일 기준 ▲3일 전 ▲하루 전 ▲당일 등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열차 운행 여부를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정부가 성과급 정상화 합의를 파기했다면서 23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이달만 벌써 두번째다.
현재 철도노조는 성과급 기준을 기본급 80%에서 기본급 100%로 상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코레일은 총파업 예고일 전까지 최대한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KTX, 새마을호 등 기차는 물론이고 수도권 전철 일부 노선도 운영한다. 또 서울 지하철 1호선·3호선·4호선 일부,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