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별아마늘, 전국 이마트 판매 매출 20억 돌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1 23:26: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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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영천별아마늘'이 전국 이마트 판매를 통해 매출 20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단위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공=영천시) 영천별아마늘, 전국 이마트 판매 매출 20억 돌파
(제공=영천시) 영천별아마늘, 전국 이마트 판매 매출 20억 돌파

영천시는 2025년 다주영농조합법인(대표 이진문)이 깐마늘로 가공한 영천별아마늘을 전국 이마트에 약 300톤 납품해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주영농조합법인이 이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영천 깐마늘은 주아마늘로 재배한 마늘이다. 주아마늘은 마늘 줄기 끝에서 생성된 씨마늘을 활용한 것으로, 기존 땅속 종구로 재배한 일반 마늘에 비해 병충해와 바이러스 감염에 강하고 조직이 치밀해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영천별아마늘'은 영천의 주아마늘과 '별의 도시 영천' 이미지를 결합해 탄생한 영천마늘 대표 브랜드로, 다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24년 브랜드 승인자로 선정됐다.

이후 전국 이마트 입점 협의를 통해 500g 소포장 제품 3만 봉을 첫 납품해 완판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납품 물량을 대폭 확대해 300톤 이상을 공급하며 매출 20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이진문 다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영천마늘은 타 지역 마늘에 비해 알이 굵고 윤기가 뛰어나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망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내년도에는 매출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품질 관리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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