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쌀 적정생산 추진, 식량산업 육성, 국비 확보 노력, 특수시책 추진, 사업비 반납 규모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영천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인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기계 지원, 토양개량제 공급, 농기계 임대사업 등 총 15개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영천시 자체 사업으로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2억5000만 원, 전략작물 중 하계 조사료 수확작업비 지원사업에 4천만 원의 시비를 투입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235ha 중 201ha를 달성해 85%의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과 농산시책 성과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포상금 100만 원도 수상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추진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쌀 수급 안정과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