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18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25 국정감사 공로·우수 국회의원 포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야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지적하고 농림·해양 분야 정책 방향성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농촌 지역구를 둔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올해 국감에서는 ▲한미관세협상에 따른 농업계 피해 우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먹통 문제 ▲故 이재석 경사 순직사건 당시 해경 규정 위반 ▲10·15 부동산 정책 실패 ▲김인호 산림청장의 셀프 추천 논란 ▲이영호 전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의 부적절한 행보 등 굵직한 의제를 주도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국감에 앞서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농정 현안에 대한 국민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 자료집 「국민께 농업의 길을 묻다」를 발간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앞장섰다.
정희용 의원은 "농업·어업·임업인들을 위해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고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실정을 밝혀내고 민생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가 연평균 소득이 2023년 5,170만 원에서 2024년 5,060만 원으로 0.5% 감소하며 제자리걸음 상태"라며 "내년에는 농산어촌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2025 한농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도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돼,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