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광명의 신화를 넘어 경기도의 기적을 이루겠다"며 1,430만 경기도민 앞에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양기대 전 의원은 인공지능 혁명, 에너지 전환, 국제 질서 재편 등 거대한 변화의 시대에 경기도가 담대한 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명시장 시절 폐광을 국제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KTX 광명역을 첨단 복합도시로 발전시킨 경험을 언급하며 "말이 아닌 성과로 검증된 정치인"임을 내세웠다.
출마 선언에서 그는 ▲대중교통 무료 시대 개막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및 주택 공급 확대 ▲경기 국제공항과 서해안 글로벌 시티 조성 ▲첨단산업 슈퍼벨트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탄소중립 성과 달성 등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요금을 무료화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월세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양기대 전 의원은 "경기도는 더 이상 서울의 외곽이나 대한민국의 2등석이 아니다. 당당한 1등석으로 만들겠다"며 "검증된 추진력으로 경기도의 대변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