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탄소중립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2005년 제정된 산림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산림의 환경적 기능을 증진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자와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자치·입법·정책·행정·임업·탄소중립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되며, 산림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위원회는 어기구 의원이 산림의 공익적 가치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노력,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서 산림·임업·환경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입법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산림은 온실가스 흡수와 생물다양성 보전은 물론 수자원·토사 관리와 휴양 기능까지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다. 잘 가꾼 숲은 헥타르(ha)당 연간 이산화탄소 약 16톤을 흡수하고 산소 12톤을 배출한다.
이러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20년 기준 약 259조 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499만 원 상당의 혜택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어기구 의원은 "숲은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이며,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해법"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산림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