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가(산지조직)·구매사 직거래 교류회’ 개최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5-12-15 21:55: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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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산지조직)·구매사 직거래 교류회’ 전경. 사진=aT
‘농가(산지조직)·구매사 직거래 교류회’ 전경. 사진=aT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5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회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의 일환으로 ‘농가(산지조직)·구매사 직거래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전국 40개소의 농가조직과 유통·수출·식품 제조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만남의 장으로,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생산자와 구매사 간 신뢰기반의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농가조직(21개소) : 충남,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 등 전국 각지

*구매업체(19개소) : 유통, 수출, 식품제조 분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가조직은 아워홈, CJ프레시웨이 등 주요 식자재 유통사, 네이버, 오아시스, GS리테일, 킴스클럽 등 온오프라인 유통사, NH농협무역 등 3개 수출업체와 4개의 식품제조업체와 189회의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틀 통해 직거래 활성화와 판로 다각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다졌다.



상담에 참여한 한 농가조직 담당자는 “오늘 상담을 통해 우리지역의 품질 높은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농가는 유통단계를 줄여 수익을 높이고, 구매사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더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올해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지방정부와 대형유통사를 연결하는 구매상담회를 8차례 운영하며, 농업인 소득을 보전하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는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지속 가능한 유통체계를 만드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오늘 교류회를 계기로 지방정부와 대형유통사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생산자와 수요처 간의 거래기회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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