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은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경북형 AI 인재 육성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AI 기술이 교육·의료·문화·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문 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도내 인재 양성 기반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 인식이 반영됐다.
조례안에는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사업 추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센터 또는 캠퍼스 운영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경북도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AI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진엽 의원은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기술 경쟁의 본질은 결국 사람과 인재에 있다"며 "포스텍, 한동대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경북이 AI 미래인재를 속도감 있게 육성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를 계기로 우수한 인공지능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그 성과가 다시 새로운 인재와 산업을 불러오는 선순환 구조의 경북형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12월 19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