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당황포관광지 오토캠핑장 일산화탄소 경보시스템 구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5 17:11: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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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성군) 고성군이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에 일산화탄소 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제공=고성군) 고성군이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에 일산화탄소 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고성=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겨울철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에 일산화탄소 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경보시스템은 야영객이 사용하는 텐트 내부에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경우 경보기의 알람이 울리는 동시에 관리실 내 경보시스템에서도 해당 사이트를 즉시 표시하고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일산화탄소 발생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안전조치를 취할수 있게 된다.

인터넷으로 판매 중인 기성품을 활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성군은 "일반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경보음이 울리더라도 외부의 신속한 도움이 없으면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관리자가 보다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어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영국 군 관광진흥과장은 "야영장 내 일산화탄소 발생 지점을 정확히 표시하는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 야영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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