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스마트 웨어러블 브랜드 어메이즈핏은 오는 15일 ‘티렉스3 프로 44mm’ 블랙 컬러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항공우주 및 의료 장비에 사용되는 Grade 5 티타늄 베젤과 사파이어 글래스를 적용해 내구성과 외관 완성도를 높였으며, 1.3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30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무게는 스트랩 제외 46.8g으로 기존 48mm 모델 대비 가벼워졌다.

화이트·레드 듀얼 플래시라이트와 SOS 라이트 모드를 탑재해 야간 활동 시 시인성과 안전 기능을 강화했으며, 45m 프리다이빙 및 스쿠버 다이빙 모드와 군사 규격 내구성 테스트를 충족해 극한 환경에서의 사용 가능성을 확보했다.

배터리는 일반 사용 기준 최대 17일, 정밀 GPS 모드 26시간, 절전 GPS 모드 최대 60시간, GPS 최대 배터리 수명 86시간을 지원한다. 경로 이탈 알람, 자동 경로 재설정,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등 내비게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180가지 이상 스포츠 모드와 공식 HYROX 모드를 탑재했으며, 근력 운동 자동 인식과 근육 히트맵 기능으로 운동 기록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24시간 심박·혈중 산소·스트레스 모니터링, HRV 분석, BioCharge 에너지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스피커와 마이크 내장을 통해 음악 재생과 블루투스 통화가 가능하며, Zepp Flow 음성 명령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어메이즈핏 관계자는 “티렉스3 프로 44mm 라인업은 기존 48mm 모델보다 부담 없는 사이즈로 일상과 아웃도어 환경 모두에 적합한 점이 특징”이라며 “가벼워진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렉스3 프로 44mm는 블랙골드·아틱골드·블랙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정상판매가는 599000원이다. 블랙 컬러는 15일부터 21일까지 공식 몰에서 출시 기념 가격인 4890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