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별똥별) 우주쇼 못봤다면" 오늘밤 관측시간·극대시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4 17:22: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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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 유성우 복사점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쌍둥이자리 유성우 복사점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어젯밤(13일) 흐린날씨로 인해 별동별 우주쇼를 못봤다면 오늘 일부 관측이 가능하다.

2025년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 일요일에 극대 시간을 맞이하지만, 이 시간대가 오후(낮 시간)이기 때문에, 실제 관측은 밤과 새벽 시간에 이루어져야 한다.

극대 시각은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16시 21분경 (한국 시간, 낮 시간대)이다.

가장 좋은 관측 시간은 12월 13일 토요일밤 10시경 ~ 14일 일요일 새벽시간이며, 흐린날씨로 관측이 어렸웠다면, 차선 관측 시간은 12월 14일 일요일밤 10시경 ~ 15일 (월) 새벽이다.

최대 예상 유성 수는 시간당 150개 내외다.

달이 일찍 지거나 늦게 떠서, 유성우 관측의 최대 방해 요소인 달빛의 영향이 거의 없어 최적의 관측 조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4일은 초승달 단계로, 달의 밝기가 약 27~30% 정도로 매우 어둡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쌍둥이자리 유성우(2021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쌍둥이자리 유성우(2021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쌍둥이자리의 복사점은 저녁 8시경 동쪽 하늘에서 떠오르기 시작해, 자정(밤 12시) 전후에 하늘에서 가장 높이 떠서 이때 가장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다.

한편,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중순에 관측되며 사분의자리 유성우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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