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협의체 회의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3 19:09: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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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11일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11일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부천시

(부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일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보건·의료, 요양·돌봄, 주거·사회서비스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에서 26명이 참석했으며, 신규·재위촉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성과 보고, 제도 시행에 따른 준비 상황 공유 등이 진행됐다.

부천시는 내년 3월 법 시행에 따라 기존 노인 중심 돌봄에서 65세 미만의 심한(지체, 뇌병변) 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3개 구 중심 전달체계를 37개 동 중심의 전달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담, 조사, 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를 동 단위에서 통합 수행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내년 4월부터는 장애인 분야 6종을 포함한 34종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에 2026년 1월까지 '부천시 통합돌봄 지원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동 중심 전달체계 도입을 위한 조직·인력 정비와 예산 조정, 현장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지역 여건에 맞는 전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돌봄 수요의 다양화에 대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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