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영기, 류정희)는 지난 11일, 취약계층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영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 이유로 김장을 담글 수 없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60가구에 5kg씩 전달됐다.
협의체 위원과 영주2동 맞춤형 복지팀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 "김치가 비싸서 사 먹진 못했는데, 김장을 못하는 걸 알고 올해도 챙겨주니 가족보다 더 친근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고영기 민간부문위원장은 "김장을 담그기 힘든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약계층 지원과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반찬 지원, 난방비 지원, 세대공감 요리교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돕고 상생하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