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호주 멜버른대학교와 해상풍력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 11일 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해상풍력 전문 센터인 국립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EIRC)'와 멜버른대학교 '호주 해상풍력 에너지센터(ACOWE)' 간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멜버른대학교 ACOWE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호주 해상풍력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대학인력의 양성과 주요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호주의 대표적 기관이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Australia Wind Energy 2025 행사에서의 첫 대면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다가 최근 본격적인 업무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분야 공동 연구 프로젝트, 공동 세미나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업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군산대학교 EIRC를 운영하고 있는 이대용교수(풍력에너지학과)는 "이번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 및 전문인력들이 호주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었다"라며, "KOTRA 등의 유관기관들과도 공조하여 해상풍력 분야 국내 기업들과 전문인력들이 빠른 시일 내에 호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EIRC)'는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재정적 지원으로 2022년 4월에 설립된 풍력발전 분야 국내 대표적 연구센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