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난 11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날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인 교육훈련 평가에서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실용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인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평가는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 성과, 농촌자원 활용도, 지역 농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문경시는 2025 APEC KOREA 개최 기념 '경북 문자사과 생산 사업', 문경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문경오미자의 유럽시장 수출 및 런칭행사 추진 등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확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미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 농업인의 열정과 현장에서 함께 뛰어온 농업인·관계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지도사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