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군민 아픔 치유, '포레스텔라 희망콘서트' 열광, 감동, 위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2 17:23: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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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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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12월 11일 올 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영덕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포레스텔라와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가 열광, 감동, 위로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로스오버 남성 사중창단 '포레스텔라'의 이번 영덕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고, 공연 당일에도 이른 시각부터 관객들이 모이기 시작해 대극장 700여석을 가득 채웠다.

(사진제공=영덕군)
(사진제공=영덕군)

공연은 영덕의 명소, 사람들을 담은 영상 메시지로 문을 열었고 이어 배두훈, 조민규,강형호, 고우림 네명의 가수가 등장해, 오프닝곡 'Dell′amore Non Si Sa'를 시작으로 '달하 노피곰 도다샤','Hijo De La Luna','신라의 달밤','보헤미안 랩소디'등 12곡이 다채롭게 펼쳤다.

관객들은 포레스텔라 특유의 폭넓은 음역과 감성적 해석이 더해진 무대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관객을 모두 기립시켜 함께 춤추고 노래하기도 하고, 앙코르 공연 도중 휴대폰 불빛으로 호응하는 전체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조민규 가수가 객석에서 5살 손민승 어린이 (영덕오십천어린이집 기쁨반) 와 인터뷰를 하면서 사진촬영에 응해주고 있다.
조민규 가수가 객석에서 5살 손민승 어린이 (영덕오십천어린이집 기쁨반) 와 인터뷰를 하면서 사진촬영에 응해주고 있다.

특히, 조민규 가수는 객석으로 내려와 어린이들과 특유의 입담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함께 사진촬영에 응해 주는 등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대형산불로 아픔을 겪고 있는 영덕군민들이 이번공연으로 따뜻한 위로를 받고 치유되어, 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며 "내년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고급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 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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