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는 지난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경주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진은 포스트 APEC 대내외 환경분석을 비롯해 총 7개 분야의 전략안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에는 ▶세계 10대 문화관광·MICE 도시 도약 ▶체류형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개막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 ▶신라통일평화공원·APEC 문화전당 등 핵심 인프라 구축 ▶보문관광단지 2.0 리노베이션 추진 ▶지역 브랜드 강화 ▶청년 정주 기반 확대▶시민 참여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한 중앙정부와 경북도, 경주시, 민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 ▶재원 조달 전략 ▶성과관리 체계 마련 등 실현 가능성 중심의 정책 제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정희택 대표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였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됐다"며 "경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히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핵심이며, APEC 시민대학 상설화 등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기반으로 향후 15년간 추진할 포스트 APEC 경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여,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해양·MICE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