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오후 도청에서 2025년 경상남도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성과와 2026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부위원장 선출 △2025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선정 심의 △2025년도 추진 현황·2026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보고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설사와 건설인을 매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건설업체 14곳과 건설인 2명을 대상으로 자격 기준 충족 여부 등 적정성을 심의했다.
도는 2025년 지역건설산업 추진 상황 보고에서 3분기 공공 건설공사의 88.6%를 발주해 지역업체에 건설 일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은 총 68개 현장을 방문해 1,123억 원의 하도급 수주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6월 만찬행사와 함께 진행된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는 26개 대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성과를 달성했다.
도는 중소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지원 용역과 기타 수주지원 시책을 별도로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2026년도 추진 방향을 ‘지역건설업체 역량 강화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로 정하고 이를 위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기업 경쟁력 강화, 우수기업 수주지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는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참여한 만큼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부서 검토를 거쳐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