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천연가스 공급설비 정비 우수 사례 발표회 개최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12 13:50: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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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천연가스 공급설비의 정비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가스기술공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정비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AI·데이터 기반 기술 도입 계획도 제시되면서, 향후 공급설비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공동으로 ‘천연가스 공급 분야 경상정비 우수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본사 공급운영처와 전국 9개 사업소에서 약 50여 명의 실무 전문가가 참석해 현장의 정비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전사적 설비 보전 역량을 강화하고, 가스기술공사와의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사는 공동 심사단을 구성해 9개 사업소가 제출한 사례를 △혁신성 및 창의성 △품질·공정 개선 △생산성 향상 △협업 및 타 사업소 확산 가능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정압기 분해·조립 지지장치 혁신을 통한 정비 품질 향상’을 발표한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수상했다. 현장의 정비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스공사는 이번 발표회에서 나온 정비·보수 기술과 노하우를 전국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향후 경상정비 분야에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적극 접목해 공급설비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 기관이 천연가스 공급설비 정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정비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국민 에너지 편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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