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 노경협의회(의장 변광환)가 사내 여성동호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직원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출산·육아 지원 제도 고도화와 저연차 직원 이탈 방지 등 선진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면서 공사 내 조직문화 개선 논의가 한층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제주에너지공사 노경협의회는 지난 11일 직장 내 여성인권동호회 ‘헤라’(회장 조수정)와 함께 근무환경 개선, 복지 증진, 권익 보호 등을 주제로 소통회의(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도입된 출산축하금 제도와 당직제도 고도화에 대한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선진기업 수준의 출산·육아지원 제도 개선 방안, 저연차 직원 이탈 방지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정 회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MZ세대, 여성근로자, 저연차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견이 활발히 모아졌다”며 “근로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노경협의회와 함께 조직 내 여러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광환 노경협의회 의장은 “경영진이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근로자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도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한다”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다양한 직군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이끄는 노경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