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도 6개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2 13:29: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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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12일 오전 10시 위탁기관인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6년 경남도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12일 오전 10시 위탁기관인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6년 경남도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내년 야간·휴일 정신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경남지역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 의료기관 6곳이 운영된다.

경남도는 12일 오전 10시 위탁기관인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6년 경남도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직 의료기관은 ▵형주병원 ▵고성성심병원 ▵현대사랑병원 ▵사천동희병원 ▵사천한마음병원 5곳이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으로 ▵한사랑병원은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응급당직의료기관으로 각각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기관은 ▵도내 고위험 정신질환자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조 강화 ▵지역사회 기반의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당직의료기관들은 정신·자살위기 상황 발생 시 응급입원을 대비해 당직 의사와 유휴보호실 2실 이상을 상시 확보하고, 평일 야간 및 주말, 공휴일에도 응급입원 등 적시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을 공모한 결과 7개 정신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은 가운데 심사를 통해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정신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즉각적인 치료체계가 한층 공고해지면서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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