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보유한 자체 수처리 기술을 산업화 단계로 끌어올리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협약식에는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 등이 참석해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화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질연구팀을 운영하며 GJ-R 공법, GK-SBR 공법 등 독자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 기술들은 해외 콜롬비아 정수처리 등 3건, 국내 서울 강북 아리수정수센터 등 14건에 적용되며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기술을 이전받는 제이텍워터는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전기분해 기반 살균·소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해수 순환방식의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를 생산하며 조달혁신제품과 조달우수제품 지정을 모두 받은 기업이다.
특히 저농도와 고농도 발생장치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폐수 처리뿐 아니라 물 산업 전반으로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히며 혁신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구·경북 대표 물 기업인 제이텍워터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외 물 산업에서 시 기술 확산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했다.





































































